반갑습니다.
오늘은 남대문 주류시장의 가는 길, 영업시간,
가격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홈텐딩 이후 어느 정도 술 욕심이 생기셨다면
마트나 앱을 통해서 구할 수 있는 술의 종류가 상당히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집 주변 가자주류는 너무 비쌉니다.
적당한 가격대에서 다양한 술을 구매하고 싶다면
부산의 깡통시장이나 남대문 주류 상가를 추천드립니다.
아, 웬만하면 현금을 두둑이 챙겨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계좌이체도 수수료(?) 달라는 곳 있습니다....
찾아오는 길
(주류상가 가는 방법)
회현역, 5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그 후 바로 오른쪽으로 꺾어 직진합니다.
우측 전방을 주시하며 천천히 걸어갑니다.
그러면 '수 입 명 품 상 가'라고 쓰여있는 입구가 보이실 겁니다.
이 곳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내려가는 곳에 발열체크와 방문자 수기 기록하는 곳이 있으니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하여 필수적으로 해주셔야 합니다.
앞에 몇몇 분들은 그냥 무시하고 지나갔습니다.
그러시면 안 됩니다..ㅠㅠㅠ
여기서도 오른쪽 하단을 응시하면서 내려가 줍니다.
몇 걸음 가다 보면 오른쪽에 이런 관경이 보일 겁니다.
그럼 바로 앞에 있는 계단을 타고 내려갑니다.
이렇게 보이는 곳에서 직진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실컷 술 구경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러 가실 때 팁인데 꼭 사려고 하시는 술을 정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의도치 않게 지갑이 다 털려버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아집니다..)
그리고 예전에 비해 지금은 많이 친절해진 분위기입니다.
괴담 같은 이야기긴 한데
술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덤터기를 씌운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런 건 없는 것 같지만 혹시 모르니 발품 열심히
팔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리큐어 같은 경우는 상회마다 1,000~3,000원 정도 차이 났으며
비주류 술은 10,000원 이상 차이나는 곳도 있었습니다.
값비싼 위스키나 비주류 술들은 꼭 발품 팔아 보시길 바랍니다.
영업시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09시 00분 ~ 18시 00분"
일요일 및 공휴일은 쉽니다.
공휴일 같은 날은 상회마다 다를 수도 있습니다.
주류 가격
주류 가격은 가게마다 천차만별이며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가격이 조금 더 오른 추세입니다.
구글링 하시면 남대문 주류 가격표가 잘 나와있는데
대부분 2020년 중반 이후로 리뉴얼되지 않아
현재 가격과는 차이가 있을 겁니다.
가장 최신 가격표와 현재 가격대를 비교하면
가격이 오른 리큐어는 2,000원 정도 오른 것 같습니다.
위스키는 정보가 별로 없습니다.
상회 중에서 가장 싸다고 소문난 곳이 '석진 상회'인데
여기서 파는 것들이 모두 다 제일 싸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꼭 발품 팔아서 시세 파악 및 저렴한 곳에서 사시면 되겠습니다.
마치며
가끔 여기서 가격 흥정하시는 분들 있습니다.
요즘은 가격 흥정이 통하지 않는 것 같으며
괜히 1,000원 2,000원 아끼려고
얼굴 붉히는 일 없으면 좋겠습니다.
한 곳에서만 몇 십만 원 이상
사지 않는 이상 가격 흥정은 없는 걸로...
옆에 갓 스물 정도로 보이는 대학생이 몇천 원 깎겠다고
아주머니랑 싸우는 모습을 보고 참...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흥정을 시도해보는 것은 괜찮지만
안된다고 말씀하시면 쿨 거래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산 몰피진입니다.
진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사보시길 바랍니다.
진짜.... 한 모금 마실 때마다.. 극락행.....
그럼 원하시는 술 저렴하게 득템 하시길 기원하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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