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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마이네임 결말 해석!!

by hangju21 2021. 10. 24.

현재 대한민국 넷플릭스 인기 1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마이네임'은 보기 드문 여성 누아르 작품으로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줬습니다.

 

또, 타격감 넘치는 액션신과 빠른 전개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많은 시청자들은 결말에 대한 불만 혹은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마이네임 결말에 대한 숨겨진 사실과 해석으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드리겠습니다!

 

넷플릭스 마이네임

  • 마이네임 인물
  • 마이네임 결말
  • 마이네임 결말 해석
  • 마이네임 후기
  • 마이네임 시즌 2 개봉일

 


마이네임 인물

 

마이네임 결말 해석을 위해 주요 인물들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소희-눈물-셀카
한소희

한소희[송지우, 오혜진]

  • 송준수의 딸 송지우, 의문의 괴한에게 살해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꿈꾼다. 조직에서 언더커버 역할을 맡아 경찰의 정보를 흘리며 아버지를 살해한 살인범을 찾는다.

 

한소희-잠-박희순-셀카
박희순

박희순[최무진]

  • 동천파의 보스, 동천파는 극 중 국내 최고의 조직이며 주 수입은 마약 판매이다. 고아가 된 송지우를 키우며 온갖 살인 기술을 가르친다. 

 

안보현-석양-웃음
안보현

안보현[전필도]

  • 송지우의 복수심을 누그러뜨리며 평범한 삶을 살고자 하게 설득하는 인물이다. 송지우(오혜진)와 같은 마수대이며 파트너이며 정신적 지주이다.

 

윤경호[윤동훈, 송준수]

  • 송지우의 아버지이자 최무진의 파트너이다. 

 


마이네임 결말 

 

대략적인 줄거리 & 결말

 

해당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직접 두 눈으로 본 송지우는 복수의 칼날을 품고 동천파에서 언더커버로 일합니다. 마수대에서 얻은 정보를 동천파에 보고하며 자신의 복수 대상이 진정 누구인가 끊임없이 의심합니다.

 

결국, 그녀의 결론은 마수대 팀장이 본인 아버지를 죽였다고 판단하여 팀장을 살해하려 찾아갑니다. 하지만 팀장의 이야기와 팀장이 전해준 자료들로 인해 본인의 복수 대상은 최무진임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까지 제2의 아버지 같이 생각했던 인물이 본인을 기만한 것을 깨닫고 몸서리치며 괴로워한 후 복수를 다짐합니다. 그녀를 죽이러 온 최무진의 수하들을 직접 살해한 후 최무진의 훈련실에 시신을 전시해두며 선전 포고합니다.

 

그러나 그녀를 말리는 전필도, 송지우와 하룻밤을 보내고 손에 피 묻히지 말고 법으로 최무진을 잡자고 이야기합니다. 전필도를 의지하던 그녀는 결국 전필도의 말을 따르기로 했으나 최무진이 곧바로 찾아와 전필도를 죽입니다. 송지우는 결국 직접 최무진을 죽이기로 결심합니다.

 

송지우는 최무진의 본거지를 찾아가 수하들을 모조리 살해한 뒤 최무진에게 선물 받은 칼로 최무진을 죽입니다. 

 

이후 어머니의 납골당에 찾아가 아버지의 납골함, 그리고 누구 것인지 모를 납골함 하나, 어릴 때 받은 미러볼, 그리고 열쇠를 넣습니다. 송지우는 어디론가 떠나며 넷플릭스 마이네임은 끝이 납니다.


마이네임 결말 해석

 

결말 속 남골함은 왜 3개일까?

 

하나는 어머니, 하나는 아버지, 그럼 나머지 한 개는 누구의 것일까?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럼 그 부분에 대한 해석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납골함과 함께 넣어둔 미러볼은 어릴 적 아버지에게 받은 선물이며 열쇠는 아버지가 죽기 전 가지고 다녔던 열쇠입니다. 이 물건들은 송지우라는 인물에게 가장 중요한 물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납골함 옆에는 고인이 생전 아끼거나 좋아했던 물건들을 놓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의문의 납골함은 송지우라는 인물의 납골함이 아닐까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본인의 이름을 버렸다고 은유적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최무진이 구태여 송지우와 싸운 이유

 

최무진은 송지우와 싸우지 않고 도망쳐 미래를 도모할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던 이유는 2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일단, 최무진에게는 하나의 철칙이 있습니다. 바로 '배신자는 내 손으로 직접 죽인다.'입니다. 송지우가 최무진을 배신한 것이 확실해졌기 때문에 자기 손으로 직접 죽이기 위해 송지우를 자극하고 본인에게 복수하길 기다립니다.

 

그러나 여기서 의문점이 하나 있습니다. 왜 최필도를 죽일 때 같이 손쉽게 처리할 수 있음에도 그러지 않았단 것입니다.

 

바로 두 번째 이유입니다. 최무진은 극 중 이렇게 말합니다 '난 믿는 사람을 배신한 적이 없는데 왜 끊임없이 배신을 당하는 걸까?'라고 말합니다.

 

그는 자신이 가장 믿었던 친구 윤동훈에게 배신당하고 자신의 부하가 퇴출당하고 나서 본인을 위협했으며 끊임없는 경찰들의 견제에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지칠 만큼 지쳐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동훈과 함께 본인과 같이 지냈던 행동대장마저도 온전히 믿지 못할 것 같고 결정적으로 송지우마저 본인을 배신했으니 어쩌면 삶에 환멸이 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렇게 문득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부질없음을 느꼈을 겁니다.

 

아마, 본인을 죽이기 가장 좋은 명분이 있는 송지우가 자신을 죽여주길 바랬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이네임 후기

 

사실 1~3화까지는 정말 오글거려서 죽을뻔했습니다. 대사가 왜 이리 낯간지러운지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뒤로는 익숙해져서 그럭저럭 볼만했던 것 같습니다.

 

우선, 마이네임의 가장 큰 재미는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누구일까?'에서 나오는 재미인 것 같습니다. 팀장이냐 최무진이냐 아니면 또 다른 인물이냐라는 궁금증이 계속 다음화를 보게 만듭니다. 사실 뻔하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액션신도 뛰어났으며 카메라 무빙이 너무 어지럽지도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송지우가 언더커버 역을 하면서 송지우의 심적인 혼란을 조금 더 강조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랬으면 더 재밌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긴 합니다.


마이네임 시즌 2 개봉일

 

마이네임 시즌 2에 대해 궁금해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을 보자 하면 마이네임 시즌 2는 아직 제작 계획이 발표되지 않아 개봉할지 안 할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시즌 2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네임의 주된 재미는 '범인이 누구인가?'와 언더커버의 역할에서 나오는 쫄깃함입니다.

 

그러나 시즌 1에서 이 요소들은 다 해소했고 시즌 2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플롯을 짜야합니다. 그런데 그만큼의 시청률, 인기를 얻고 있나?를 생각해보면 다소 모자라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만일 시즌 2가 나온다면 송지우의 이야기가 아닌 최무진과 윤동훈, 팀장과의 이야기가 스핀오프 식으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마치며

 

오늘은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네임 결말 해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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