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한국판은 스페인 종이의 집을 원작을 각색한 드라마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우려했던 작품이며 또, 시청자마다 평가가 극과 극인 드라마입니다.
그럼, 종이의 집 한국판 후기와 혹평받는 이유 그리고 한국판 시즌 2는 언제 개봉하는지까지 모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이의 집 한국판 혹평 이유
- 구어체가 아닌 문어체 느낌
- 원작과 동일한 반전
- 안타까운 연기력
구어체가 아닌 문어체 느낌
종이의 집 한국판 예고편을 공개했을 때 가장 큰 이슈였던 문어체입니다. 종이의 집 한국판은 도쿄(전종서)와 교수(유지태)의 나레이션을 통해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그러나 나레이션이나 인물들의 대사가 구어체가 아닌 문어체의 느낌이 강하다는 것이 큰 문제점으로 야기됐습니다.
특히, 교수역을 맡은 유지태는 연기파 배우로 유명했던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연극 톤과 구어체로 인해 교수가 나오면 괜스레 오글거리고 몰입을 방해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원작과 동일한 반전
원작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원작과 동일한 방법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보면 굉장히 김 빠지고 시시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종이의 집 시리즈를 한국판을 통해 처음 보게되신 분들의 경우엔 굉장히 즐겁게 시청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안타까운 연기력
주인공 도쿄역을 맡은 전종서의 연기력에 불만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셨습니다.
특히, 1화 도입부 나레이션은...
하지만 개인적으로 1화 도입부 나레이션을 제외하고는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종이의 집 한국판 후기
재밌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던 것 같습니다.
물론, 원작과 비교하면 아쉬운 점이 한 둘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원작의 느낌과 한국적인 느낌을 잘 버무렸다는 느낌이 듭니다.
원작의 시그니처인 살바도르 가면을 한국판에서는 하회탈로 치환하고 원작에서 사용한 사소한 소품들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확인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원작과 동일하게 적절한 반전과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스토리로 인해 지루할 틈이 없었으며
발암 유발 장치인 조폐국장도 연기를 매우 잘해서 나도 모르게 강도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며 드라마를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의 드라마에서 전국 각지의 사투리를 듣는 것도 하나의 재미요소였습니다. 북한, 연변, 수도권 그리고 경남권 사투리까지.
그러나 경남권 사투리의 경우 너무 어색하여 듣기 민망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또, 아쉬운 점은 대사가 다소 오글거린다는 점과 문어체로 인하여 연기파 배우들도 연기가 어색하게 느껴졌다는 점입니다. 유지태의 연기가 어색하게 느껴졌던 건 정말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지금까지의 글을 통해 볼 수 있는 점은 종이의 집 한국판이 혹평을 받는 공통된 문제점은 문어체와 연기였습니다.
이를 제외하면 적당한 템포의 진행속도와 탄탄한 플롯으로 충분히 평작이라고 불릴만한 것 같습니다.
종이의 집 한국판 시즌 2 언제
종이의 집 한국판 PART 1은 상반기에 출시되었습니다.
종이의 집 한국판 시즌 2라고 불리는 종이의 집 한국판 PART 2는 올해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는 종이의 집 한국판의 관심을 상반기에서 하반기까지 길게 끌고 가져 가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이는 기묘한 이야기나 다른 수많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에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그냥 한 번에 다 나왔으면 좋겠지만.. ㅠㅠ 기다리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혹평속에서도 종이의 집 한국판 시즌 2가 기다려집니다.
마치며
오늘은 종이의 집 한국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려했던 작품이지만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던 종이의 집 한국판 추천해드린다는 말씀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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