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은 대전 봉명동 칵테일바 '오드비 (EAU DE VIE)' 방문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드비는 대전에서 알아주는 유명한 칵테일 바 중 하나입니다.
유튜버 '남자의 취미' 채널에서 단골로 나오는 칵테일 바이기도 합니다.
대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로 혼술하거나 데이트하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
그럼 대전 칵테일 바 '오드비' 자세히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오드비 위치
- 오드비 매장 분위기
- 오드비 칵테일 후기
- 오드비 뜻
- 오드비 총평
- 마치며
오드비 위치
Insta : eaudevie_bar
위치
칵테일 바 오드비는 2층에 있습니다. 해당 건물에는 칵테일 바가 3개나 있으니 헷갈리지 마시고 잘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찾는 '오드비' 입구입니다.
오드비 매장 분위기
가게 내부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줍니다.
사진보다 아늑한 분위기입니다.
술이 다채롭고 바텐더분들도 격식 있어 보이는 차림으로 맞이해줍니다.
음악은 대체로 조용한 편이며 대화에 방해되지 않을 음악 위주로 틀어주십니다.
테이블은 4인석 2개, 6인석 1개 그리고 바 테이블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클래식 칵테일 바 답게 손님 분위기는 비교적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혼자 방문하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물론 데이트 코스로도 적합한 것 같습니다.
오드비 칵테일 후기
마티니
잠시 통화하느라 주조과정을 완전히 보진 못했지만 오렌지 비터를 2dash정도 넣는 것 같았습니다.
또, 기주는 탱커레이 넘버 텐으로 부탁하였습니다. 처음 보는 드라이 베르뭇과 섞어 멋드러지게 스터 해주셨고 마티니 한잔을 서브해주셨습니다.
기주가 탱커레이 넘버 텐이다 보니 상큼한 느낌과 함께 적당한 드라이한 맛으로 제 취향에 딱 알맞았습니다.
솔직히 지금까지 먹어왔던 마티니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김렛
대전은 챈들러 김렛을 참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 곳을 가도 김렛을 시키려 하면 챈들러 김렛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저는 챈들러 김렛보단 평소에 즐겨먹던 김렛을 주문했고 충분히 상큼해 입의 텁텁함을 씻겨내 주는 시원한 맛이 좋았습니다.
글렌알라키
쉐리 계열 위스키인 글렌 알라키를 추천받아 한번 마셔봤습니다.
솔직히 쉐리의 향이 뭔지 아직까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글렌알라키는 적당한 과일향이 느껴졌고 피니쉬는 견과류의 고소함이 느껴졌습니다.
종종 생각날 것 같은 맛입니다. 쉐리 계열에서는 라산타 다음으로 마음에 드는 위스키입니다.
놉크릭
사진이 누락되어 없는 게 안타깝습니다.
바닐라향과 스파이시함이 강렬했습니다. 버번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완벽한 취향저격이었습니다.
기본 안주는 소금 초콜릿, 두부과자입니다.
두부과자 정말 맛있습니다. 이때 저녁식사도 안 하고 퇴근하자마자 가서 그런지 두부과자만 3~4그릇 먹었던 것 같습니다.
소금 초콜릿도 진짜 맛있습니다... 자체적으로 단짠단짠...
그리고 메뉴판은 칵테일을 그림으로 귀엽게 표현해주셨으며 맛도 Sour, Sweet, Alchol을 통해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도록 표현해 주셨습니다.
메뉴 선정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한 아주 센스 있는 메뉴판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드비 뜻
Eau de Vie는 불어로 "화주, 브랜디"의 뜻이며, 음료 용어로 "Water of Life"란 뜻입니다.
즉, "생명수"라는 뜻입니다.
칵테일바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이름인 듯합니다.
오드비 총평
맛도 좋고 분위기가 좋아서 데이트 코스로 적합한 듯합니다.
모던하고 조용한 칵테일 바를 찾으신다면 강추!
마치며
오늘은 대전 봉명동 칵테일 바 '오드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유튜버 '남자의 취미' 채널에 자주 나오는 칵테일 바이기도 합니다.
자주 간다면 혹시.. 마주칠 수도...?..ㅎㅎ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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