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칵테일 바를 가본 적이 없네요.
곧 잠잠해지겠지 하며 기다렸지만... ㅎㅎ...
결국에는 포기하고 집에서 만들어 먹습니다.
오늘 만들 칵테일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진토닉' 칵테일입니다.
적당한 드라이함과 톡 쏘는 탄산이 어우러져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하물며 '진토닉' 이라는 노래가 있을 정도이니 그 명성은 여러분들도 짐작하실 수 있겠죠?
우선 준비물입니다!
준비물은 진/토닉 워터/레몬/얼음 입니다!
진은 어떤 진이든 상관 없습니다.
그 유명한 푸르고 아름다운 파랑새(사파이어 봄베이)도 상관 없구요
킹스맨에서 나온 No.3 진도 상관 없습니다.
그 외 핸드릭스, 몽키47, 탱커레이 등등...
취향에 맞는 진을 사용해서 만드시면 됩니다!
저는 홈텐딩할땐 착한 가격을 지닌 고든스 진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가격이 착하다고..? 그럼 맛 없는거 아니야?"라는 말씀을 하실 수 있습니다.
No.
아닙니다.
아니라구요.
고든스는 가격에 비해 좋은 품질의 맛을 냅니다.
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고든스 어때?" 라고 물으면
최소한 "어, 그거 괜찮아 그걸로 입문해봐." 정도의 답변은 나올겁니다.
진토닉 레시피입니다.
얼음이 담긴 잔에 진 45ml(1.5oz)를 넣습니다.
다음으로는 토닉워터 125ml를 넣습니다.
캔으로 된 토닉워터면 캔 반절만큼 따르면 되겠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
토닉워터는 벽면을 타서 넣어주세요!
그냥 얼음 위로 쏟아내면 탄산이고 뭐고 다 날아갑니다.
자, 다 거의 왔습니다.
레몬 1/4를 포크로 송송 구멍 내준 뒤 내용물을 향에 있는 힘껏 짜줍니다.
(tip. 레몬에 흰 부분은 살짝 썰어주세요! 쓴맛이 덜해집니다. 레몬이 들어가는 다른 칵테일에서도 응용되는 팁입니다!)
힘껏 짠 레몬은 가니쉬로 잔 안에 넣어줍니다.
내용물이 담긴 잔에 숟가락 혹은 젓가락을 넣고 얼음을 2~3회 들었다 놨다 해줍시다.
이 과정은 술과 토닉워터, 레몬즙을 섞어주기 위해 실시하는 겁니다!
절대 속도감 있게 진행하시면 안되고 천천히 탄산이 빠지지 않게 진행해주세요!
그럼 진토닉 끝!
칵테일 만들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만들고 보니 생각보다 할 만 하죠?
이 레시피대로 만드시고 칵테일이 너무 술맛이 강하다 느끼시면 토닉워터를 더 넣으시거나 술을 30ml(1oz)만 넣으시면 됩니다.
만일 술맛이 적다! 이게 술이냐! 음료지! 진을 조금 더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차근차근 내 입맛에 맞는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보시면 홈텐딩에 즐거움이 배가 될겁니다!
부디 입맛에 맞으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추후에 얼음의 중요성, s&s비교 칵테일 재료에 대한 글도 쓸테니 종종 방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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