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선물 받은 보드카 어떻게 마셔야 할지 고민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엔 독하고 어떻게 활용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럴 때 만들어 마시는 칵테일!
'스크류 드라이버'입니다.
스크류 드라이버는 여러 가지 유래가 있는데
젓가락 찾을 시간도 없이 바쁜
러시아 광부들이 보드카에 오렌지 주스를
스크루 드라이버로 저어서 섞어 마셨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제 레시피 기준으로 스크루 드라이버의 도수는 대략 7.6도 입니다.
스크루 드라이버는 제일 쉽고 간단한 제조 기법인 '빌드' 입니다.
만들기 쉽다고 해서 맛이 없는 건 절대 아닙니다.
술맛이 나는 걸 싫어한다 하시는 분들은
쉐이킹 해보셔서 마셔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공기가 들어가 술맛이 줄어들 겁니다.
스크루 드라이버 재료입니다!
보드카 45ml (1.5oz)
오렌지 주스 (대략) 190ml
스크루 드라이버 레시피 입니다!
▶ 얼음이 담긴 잔에 보드카 45ml(1.5oz)를 넣어줍니다.
▶그 위에 오렌지 주스를 가득 채워줍니다.
맛있는 칵테일 스크루드라이버 완성됐습니다!
어 뭐야? 칵테일 두 개 만드는 거 아니었어? 낚시인 건가? 하실 분 계실 겁니다.
그럼, 이제부터 보드카 선라이즈 레시피입니다.
스크루 드라이버에
그레나딘 시럽 1 테이블 스푼 넣어줍니다.
이렇게 되면 '보드카 선라이즈' 완성입니다.
참 쉽죠?
저는 스크루 드라이버보다 보드카 선라이즈를 조금 더 선호합니다.
더 달고 더 이쁘기 때문입니다.
여담으로 스크루 드라이버는 술맛이 별로 안 나기 때문에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많은 칵테일 바에서는 75도의 보드카를 사용하여
대략 20도 정도의 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스크루 드라이버의 또 다른 이름은 '레이디 킬러'입니다.
그러므로 술이 약하신 분은 밖에서 마실 때
도수가 얼마나 되는지 물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 값 비싼 보드카는 이렇게 먹는 걸 비추합니다.
비싼 보드카는 술맛을 느낄 수 있는 칵테일들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카미카제'를 추천드립니다.
술맛이 세서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할 것 같기는 하지만
이것 또한 맛있는 칵테일입니다.
생라임이 들어가기 때문에 단가도 비싸집니다...
※ 홈텐딩에 입문하셨으면 지거 (계량컵) 정도는 구비해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쉐이커 또한 구비해두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쉐이킹할때 그 갬성.. 달달합니다.
※ 궁금한 점이나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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