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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궁근종 증상, 수술 후기!

by hangju21 2021. 9. 26.

자궁근종 증상과, 수술 후기를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가 진단을 받았는지와

수술받기 전 심정, 자궁근종 수술은

어떤 수술을 통해 진행하였는지,

수술하고 난 뒤 회복과정기를 모두 포스팅하겠습니다. 

 

자궁근종 증상, 수술 후기

  1. 자궁근종 증상
  2. 수술받기 전 심정과 준비과정
  3. 자궁근종 수술 종류, 받은 수술명
  4. 수술하고 난 뒤 회복기

 

1. 자궁근종 증상

 

병원을 방문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생리 불순이었습니다. 생리의 주기가 들쭉날쭉하며 생리의 양이 많아졌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바로 통증이었습니다. 나팔관이 위치한 쪽에 주기적으로 콕콕 찌르고 쑤시는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이 외에도 계속되는 무기력증과 만성 빈혈로 인해 결국 병원에 방문하게 됐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궁근종을 판정받았습니다.

자궁근종 증상을 보기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생리불순
  • 생리양 증가
  • 나팔관 통증
  • 무기력증과 빈혈

2. 수술받기 전 심정과 준비과정

 

수술받기 전 심정

 

먼저 수술받기 전 가장 큰 걱정거리는 발견된 근종이 암이진 않을까 생각됐습니다. 가능성만으로 큰 두려움이 느꼈습니다. 또, 자궁을 적출하게 된다면 여자로서의 삶이 끝나는 것과 마찬가지라 생각됐습니다. 비록 나이가 나이일 지라도 여자이고 싶은 마음에 상실감이 느껴졌습니다. 수술 뒤 갱년기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다는데 이것 또한 크게 걱정됐습니다. 

 

준비과정

 

의사 선생님과 수술 날짜를 잡고 난 뒤 수술하기 위한 몸을 만들기 위해 건강식을 챙겨 먹는데 신경을 썼습니다. 그 이유는 수술하기 전엔 필히 빈혈 수치가 9 이상이어야 하는데 이 빈혈 수치를 높여주는데 소고기가 많은 도움이 된다 해서 주기적으로 챙겨 먹었습니다. 걷기 운동, 등산도 꾸준히 하며 그동안 일하며 떨어진 체력을 복원시키는데 노력했습니다. 

 

수술 입원 준비물 
  • 샴푸, 칫솔, 치약, 세안제, 가그린
  • 편한 속옷과 생리대
  • 펑퍼짐한 원피스
  • 핸드폰 충전기와 머리끈

 

수술을 하면 병원에서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준비물도 많았습니다.

기본적인 위생용품 샴푸, 칫솔, 세안제를 챙겼습니다. 그러나 칫솔질 조차 힘들 경우를 대비해 가그린도 챙겼습니다.

넉넉한 사이즈의 속옷과 생리대도 챙겼습니다. 속옷과 수술부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넉넉한 사이즈의 속옷을 챙겼습니다.

 

그리고 퇴원 시에 입을 펑퍼짐한 원피스를 챙겼습니다. 평소에 입던 바지들은 압박이 심해서 수술 후 입으면 수술부위에 악영향을 끼칠 거 같다는 생각에 입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가져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모두에게나 중요한 핸드폰 충전기! 병실에서 할게 너무 없으니 핸드폰 충전기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병원에서 읽을 책을 챙겨가는 것도 좋습니다. 며칠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있는 게 생각보다 많이 지칩니다.

 

수술받기 전 날

 

수술하기 전 날이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수술 전에 관장을 진행하는데 이 과정이 꽤나 고통스럽습니다. 수술 전 날은 정말 하루 종일 화장실에 붙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술이 잘되리라 제 자신을 위로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3. 자궁근종 수술 종류, 받은 수술명

 

수술 방법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보면 개복수술과 복강경 수술이 있습니다. 저는 복강경하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개복술이 선호되는 경우

  • 골반 내 유착이 심한 경우
  • 자궁근종의 크기가 매우 큰 경우
  • 자궁근종 혹은 골반 내 종괴가 암으로 의심되는 경우

 

복강경 수술이 개복술에 비해 많이 시행되는 이유

  • 수술 후 통증의 감소
  • 미용적인 효과
  • 빠른 회복과 일상생활로의 복귀
  • 복강 내의 오염 및 복막 손상 최소

 

그리고 저는 복강경하 수술을 진행하였는데 자궁근종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자궁과 난소까지 적출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50대가 넘게 되면 폐경이 필연적으로 오게 마련인데 이 폐경이 오기까지 얼마 남지 않아 난소까지 적출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자궁 적출 후 악성 종양인지 아닌지 조직검사를 실시합니다. 저의 경우 다행히 악성 종양, 즉 암이 아니었습니다. 정말로 천만다행이라고 느꼈습니다.


4. 수술하고 난 뒤 회복기

 

수술 전날과 당일 그리고 다음날 아침까지는 금식입니다. 이후 점심부터는 미음이 나와 식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난 뒤 마취가 풀렸을 때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회복실에서 저를 본 간호사분들도 다른 분들에 비해 회복이 빠르다고 놀라셨습니다. 이 전에 소고기와 영앙제를 비롯하여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높인 것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통주사를 계속적으로 맞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수술로 그 자체로 인한 통증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자궁적출은 몸에서 장기가 하나 빠져나간 것과 같으므로 이에 따른 후유증이 꽤 고통스러웠습니다.

 

수술 후 첫째 주

 

풍선에 바람이 빠지듯이 몸에 있는 기운이 점점 떨어집니다. 대부분 갱년기 증상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우울감도 굉장히 심하게 찾아왔고 뼈 마디마디에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호르몬제를 권유받아 호르몬제를 받으니 우울감도 사라지고 무기력함도 훨씬 호전됐습니다. 뼈마디마다 느껴졌던 통증 또한 사라져 몸이 회복되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저녁이 되면 배가 점점 조여 오는 통증은 여전했습니다. 이 증상은 거의 한 달 정도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수술 후 한 달

 

첫째 주의 증상이 주마다 점차적으로 좋아지더니 한 달이 지나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무거운 것을 들거나 쪼그려 앉기 등은 불가능합니다.

 

두 달이 넘어야 완전한 회복이 가능하다고 하니 조금 더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수술 후 한 달 동안은 가급적 집안일을 도 안 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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