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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이야기들

술자리 예절과 술 배우기 (feat. 술버릇 유형)

by hangju21 2021. 2. 2.

반갑습니다.

 

새해가 지나고 성인이 되어 술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아직 자신의 술주정이 뭔지도 모르는 채

 

부어라 마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며

 

아직 술맛을 잘 모르시고 술자리에서 안주만 드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성인이 된 후 술은 만남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특히 대학생 저학년일 때에는 술자리가 잦고

 

술로 인해 얼굴 붉히고 웃고 우는 일들이 많지만

 

흑역사를 만들지 않기 위해선

 

적당히 절주 해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글을 포스팅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술로 인해 만들어진 많은 흑역사가 떠오르는데

 

그때 조금만 조심했더라면..

 

오바질만 안 했더라면 그런 후회가 막심합니다.

 

만일, 자신의 술주정이 심하고 바람직하지 않다면

 

성인이 된 후 꽤 골머리 썩는 일이 생길 겁니다.

 

부디! 첫 술은 부모님에게 잘 배워

 

비교적 올바른 술버릇과

 

예절을 가졌으면 합니다.

 


 

사회에 나가서 웃어른과 마실 때의 술 예절입니다.

 

참 우습지만 대학교 선배들과 마실 때도 지켜주면 좋습니다.

 

○○○야~ 편하게 마셔~~ 라는 말이 나올 때까지 지켜주시면 됩니다.

 

(한 두 번은 간 보다가 편하게 마셔 줍시다.)

 

서론이 참 길었습니다.

 

기본적인 술 예절입니다.

 

"

과도한 퍼포먼스는 지양합니다.

(잘 못하면 그냥 얌전히 마십시다.)

"

 

"

술의 상표는 안 보이게 잡습니다.

(꼭 그래야 하나 싶지만 이걸로 트집 잡는 분 많습니다.)

"

 

"

두 손으로 잡고 따릅니다.

(병을 잡지 않는 다른 손으로 병을 들고 있는 팔이나 병 밑바닥을 잡아주시면 됩니다.)

"

 

"

술은 잔의 2/3 정도가 정당합니다.

(더 따라 달라고 하면 더 따라줍시다.)

"

 

"

잔을 부딪힐 때에는 윗사람보다 낮게 합니다.

(참 얄궂은 어른들은 잔을 엄청 낮게 들어

아랫사람들을 당혹하게 합니다.)

"

 

"

마실 때는 입이 보이지 않도록 고개를 돌려 입과 잔을 가려 마셔줍니다.

(힘들 때는 눈치 것 입만 대고 내려줍니다.)

"

 

여기까지 기본적인 술 예절이었습니다!

 

 


 

 

번외로 술버릇 유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고성방가형 : 목소리가 커지고 소리 지릅니다.

 

꼬부기 : 먹은 음식들을 토해냅니다.

 

수면형 : 갑자기 잡니다.

 

은거형 : 사라집니다.

 

귀소본능형 : 그래서 전화하면 집이랍니다.

 

허세형 : 세상에서 제일 세지고 잘 나가는 사람이 됩니다.

 

침묵형 : 말 좀 해

 

MC형 : 조용하던 놈이 갑자기 유재석이 됩니다.

 

진실의 입형 : 나.. 사실은... ○○했다..

 

(최악)파이터형 : 어둠의 허세형 온갖 시비를 걸고 싸웁니다.

(같이 술마시지도 말고 연 끊어줍시다)

 

탈의형 : 벗지 마 제발

 

절도형 : 술 먹은 다음날 비둘기가 방에서 날고 있습니다.

 

애교형 : 주로 여자들한테 나타납니다. 굿

 

더 놀자 형 : 기절하겠는데 한잔만 더 마시잡니다.

 

 

생각나는 건 이 정도입니다.

 

여러분은 어디에 속하시는지..ㅎㅎ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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