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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이야기들

소주잔으로 칵테일 oz 계량 하는 법! (feat 지거 추천)

by hangju21 2021. 2. 3.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다들 칵테일에 입문하려고 하시려고 들어온거라고 믿습니다.

 

칵테일은 참 고급지고 어려운 취미라고 생각하시는데

 

아닙니다.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가 일상생활에 해먹는

 

계란말이나 김치찌개 같은 음식이 더 어렵지

 

칵테일을 만드는 것엔 그리 큰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칵테일 그거 쉐이커 있어야하는 거 아니야?

 

그거 막 엄청 어려운 기술 있어야하는 거 아니야!?!?!

 

그렇게 이야기 하실 수는 있지만

 

결국엔 내가 먹고 내가 취하는 용도이니

 

충분히 해내실 수 있습니다.

 

꼭 쉐이커가 없더라도 만들 수 있는 칵테일이 수백개이며

 

기술이 없어도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칵테일을 만들려고 블로그에 들어가보니

 

oz.. oz가 있습니다.

 

낯선 단위일겁니다.

 

우리나라는 ml를 쓰는 데 왜 oz로 설명하는거야!!

 

또 칵테일은 50ml 100ml

 

대량의 액체가 들어가는 것이 아닌

 

소량 10ml ~ 60ml 정도 들어가니 

 

계량하는데 어려움에 봉착하셨을 겁니다.

 

그런분들을 위해 소주잔으로 계량해봤습니다.


용량 70ml 소주잔 기준입니다!

 

 

15ml (1/2oz)

1/2oz 입니다.

 

 

22.5ml(3/4oz)

3/4oz 입니다.

 

30ml(1oz)

1oz입니다.

 

45ml(1.5oz)

1 1/2oz입니다.

 

 

60ml(2oz)

2oz 입니다.

 

아니 잠깐만! 15ml하고 30ml하고

 

높이차이가 2배가 돼야 하는 거아니야?

 

왜이렇게 적어!?

 

하실분 계십니다.

 

소주컵은 V자로 넓어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같은 양의 액체가 늘어도

 

늘어나는 높이 차가

 

점차 줄어듭니다.

 


 

이렇게 소주잔을 통해 계량해보았습니다.

 

사실 칵테일에선 가장 중요한게 

 

'계량'이고 '얼음'입니다.

 

지금 당장 급하거나 정말 간단한 칵테일

 

예를들면 피치 크러쉬 같은 

 

계량이 쉽고 간단한 빌드 기법 칵테일만

 

만드실 예정이라 함은 

 

구태여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칵테일에 입문하고자 하시고

 

즐기고 싶으시다면

 

계량컵 즉, 지거를 꼭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지거의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거는 큰 지거를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 지거의 짧은 쪽은 가득 채웠을 시 1oz

긴 쪽은 가득 채웠을 시 2oz 입니다.

 

가득 채우고 넣는게 참 불편하고 불안합니다.

 

이것보다 더 긴걸 구매하셔서

 

가득 채웠을 시 

 

1.5oz

2oz~ 2.5oz 짜리 지거를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안정성이 높아집니다.


※ 글을 읽다 칵테일 피치크러쉬가 궁금해지셨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1/01/19 - [술과 이야기들] - 여자들이 좋아하는 칵테일! 피치크러쉬 만들기

 

※ 쉐이커 또한 구비해두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쉐이킹할때 그 갬성.. 달달합니다.

 

※ 궁금한 점이나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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